■ 진행 : 최영주 앵커, 오동건 앵커 <br />■ 출연 :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연일 가파르게 치솟고 있습니다. 어제는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는데요. <br /> <br /> <br />4차 유행 우려 속에 당국은 거리두기 격상 대신에 핀셋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모시고 코로나19 현황 짚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 <br />안녕하세요? 요즘 확산세가 더 강화되고 있는데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에만 671명을 이뤘고 지금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가 600명 가까이 되고 있거든요. <br /> <br />교수님께서 현재 추세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? <br /> <br />[유병욱] <br />3차 대유행의 시작을 한번 기억을 더듬어보겠습니다. 작년 12월 같은 경우 이 확진자 숫자가 100명 그리고 300명, 500명 하더니 갑자기 800명, 900명에서 1200명까지 올라가는 가파른 추세를 보였거든요. <br /> <br />그런데 현재를 보면 400명, 500명대로 꾸준히 유지가 되다가 지금 한 단계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는 어떻게 보면 평평한 고원을 밟고 올라가는 그런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이것은 뭐냐 하면 3차 대유행의 시작 같은 경우는 특정 지역과 또는 연결고리가 일부 확인이 되는 집단발병, 한 번에 한 장소에서 100명~200명이 나온다고 하면 지금 같은 경우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것이 28%, 27%가 되는데 그것이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지역 전국에서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즉 예전에는 한쪽에서 불이 나서 그쪽에 불을 막으러 가면 됐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모든 곳에서 잔불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잔불들이 합쳐진다고 하면 전문용어로 더블링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제 큰 불이 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건 코로나19의 특성과 또 최근 2020년 3~4월과 2021년 3~4월의 이동량을 비교해 보면 직접적으로 알 수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2020년 3~4월 같은 경우는 코로나19를 우리가 잘 모를 때라 두려워서 정부에서 다니지 말아주세요, 자제해 주세요 했을 때 그때 당시에 우리 예전에 TV 화면 등을 보게 되면 길거리에 차량도 없고 사람도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거든요. 지금 오늘 같은 경우는 금요일 저녁이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길거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0922183045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